부산. 가깝고도 먼 도시였습니다.
거기다가 해운대...^^
협회로부터 리조트 당첨소식을 받은 우리는 약 5년만에 부산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결혼 10주년이기 때문에 부부간에 단촐하게 다녀오고 싶었지만, 격렬한 가족회의 끝에 세 자녀가 다 같이 가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의한, 아이들의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첫날 오전, 오후에는 키자니아 부산에서 아이들을 위한 각종 직업체험을 즐겼고
첫날 저녁에는 치킨과 회를 곁들인 먹자파티! 아울러 멋진 오션뷰가 보이는 숙소에서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경기를 시청하였고,
둘째날 오전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상상키즈월드에 신나게 놀았고
둘째날 오후에는 이케아 부산에서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부산에 또!!!! 오고 싶다고 얘기하여, 부모로서 굉장히 보람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굉장히 에너지 소모가 많았던 1박 2일이었습니다. ^^;
좋은 기회를 주신 협회와 한화리조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