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법인 즈믄해 대표이사입니다.
제15대 협회장 선거 때 서로 경쟁했던 협회장, 협회장을 지지했던 등대의집 원장, 후보자, 후보자를 지지했던 즈믄해 대표이사 그리고 전직 협회장 등이 즈믄해의 잔디밭 바람동산에서 만났습니다.
서로 경쟁하면서 상대방을 힘들게 하였거나 상처가 되었던 일들을 서로 성찰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심하게 지적하였던 등대의집 원장에게는 특별한 위로의 말을 건냈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줘서 미안하고 여전히 애정을 간직하고 있다고 저의 신뢰를 건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히여 힘을 합하기로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하나가 되자고 마음을 함께 하였습니다.
선배로서 협회장에게 많은 당부도 하였습니다. 탈시설화의 물결 앞에서 겪고 있는 회원들의 고충 해소, 경영지원센터의 체계적 관리, 강력한 법률적 대응, 전자결제시스템 도입 등... 특히 탈시설화에 대해서는 경장협 사례를 참고하여 대응개념 정립과 용어의 개발을 강조하였습니다.
전직 총장도 함께하여 응어리진 모든 것을 풀기를 바랬지만 아쉽게도 거기까지는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후보자 가람 원장님을 지지하였던 분이라면 이제 협회장을 적극 도와 회원시설의 권익향상과 협회의 발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람 원장님께 선거출마를 적극 권유한 것은 당선이 최종 목적이라기 보다는 경쟁을 통하여 선의를 들어내기 위함이었습니다. 협회의 주인은 회원이며, 시설의 주인은 이용자임을 깨닫는 것이 그 선의였습니다.
이제 그 선의는 당선된 협회장을 중심으로 우리가 단결함으로써 이루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