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 6월 30일 정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성인지적 장애인 시설에서 20년을 근무하고 퇴직을 해야 해 허전하고 갈길을 잃어버린것 처럼 멍하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보내던 시간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보다 많았었는데 ... 갑자기 여기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착잡하기만 합니다.
한참 일할 나이고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정년이라는 이유로 정들었던 사람들과 헤어져야 한다니 정말 힘들기만 합니다.
다시 일을 하고 싶어 알아보니 보조금을 받는 시설은 재취업이 힘들다고 합니다. 육아대체인력지원도 불가능한가요?
적은 보수라도 받고 재취업하여 정든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정년 후 같은 직장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요~~
★ 사회복지시설 지침에는 만 60세로 연령이 제한되어 있어 자세하게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