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20일은 40번째 장애인의 날었습니다.
대전의 한몸에서는
어느 때보다 우울하고 답답하게 봄 나기를 하고 계신
가족들을 위해
코로나19 이겨내기 프로젝트로
단체식판 급식이 아닌 춘천닭갈비볶음과 핫도그~ 를 준비하였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보내셨는데요.
특히 소음측정기 대결은
스트레스가 한껏 고조된 상태에서 진행해서그런지
정말 원 없이(층간 소음없이ㅋㅋ) 소리를 꽥꽥 지르는 모습에 모두가 빵 터졌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만큼이나
사이다처럼 속이 뻥 뚫리게
마구마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 반 폭소 반이었던 시간이었네요.
또한 장애인의날이어서 풍성한 선물도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로부터
전달 받았는데요,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방역물품과 생활용품을 많이도 보내주어
너무나 고마웠답니다.
행사로 정신 없는 틈에 물품이 도착했는데요.
(헐...손도 도 빠른 팀장님이 어느새 물품을 싹~~ 정리하고 배분하셔서
키트 박스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해해주실거죠~~?)
시설에서는 장기간 장애인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최대한 방문자들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후원자의 발길도 많이 줄어들었는데
오랜만에 큰 선물을 받아 정말 기뻤습니다.
역쉬 한장협!! ㅎㅎㅎ
장애인들도 지원인력과 모든 가족들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크게 웃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