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 인권지킴이단 1년…인식 개선 성공
시설협, 간담회 개최…이용자 중심 변화 등 긍정적 평가
지방정부 예산 지원 필요성 제기…복지부, “지침 마련 노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07-31 16:21:10
지난해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인권지킴이단 활동이 시설 내 인권의식이 높아지고, 시설의 운영이 이용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긍정적인 측면을 낳은 반면, 지방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최근 협회 세미나실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 구성 1년 성과를 돌아보고,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복지부, 협회 산하 인권지킴이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은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의 인권보장강화를 위해 2012년 4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지난해 8월 구성됐다.
인권지킴이단은 시설 이용자, 장애인 부모, 교수, 인권전문가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권침해 예방, 인권점검 및 조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권지킴이단 운영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맞춰 평가가 함께 이뤄졌으며, 장애인거주시설 내 인권의식이 높아지고, 시설의 운영이 이용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졌다.
반면, 정부의 추가지원 없이 기존 종사자를 활용하는 관계로 종사자의 업무 과중 문제를 들어 전담인력 배치, 체계적인 업무 매뉴얼 마련 필요, 지방정부의 예산지원 필요성에 대한 개선점들이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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