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kyuni님의 댓글
dak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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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장애인, 장애인활동가, 단체의 의견만 듣고 수립하는 정책이 어떻게 실제 거주시설 이용인들을 대변하는 정책이 될 수 있습니까?
정책과 방향을 이렇게 만들어놔야만 몇년후 실제로 발전이 되고 변화가 진행된다는 그런 식의 생각과 발언은 실제 자신들이 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거주시설 종사자들은 감옥의 간수나 교정직원이 아닙니다. 쉽게 거주시설은 감옥이라는 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거주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우리를 범죄자처럼, 감옥에 근무하는 사람처럼 만들지 말아주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전체의 잘못이며 전체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20년전, 10년전의 국가정책하의 거주시설에서 거주하시다가 자립해서 살고 있는 살고 있던 장애인당사자들의 말과
실제로 장애인거주시설등에서 근무를 해본적도 없는 장애인활동가, 단체 등의 말만 듣고 우리를 판단하지 말아주십시오.
현재 대부분의 거주시설은 이용인들을 위해 많은 변화가 이뤄졌으며 또한 우리는 거주하는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또는 협회, 이용시설 등이 좋다는 사회복지사들끼리의 판단하에서도 우리는 거주시설의 사회복지사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개별적인 삶과 인권신장등을 위한다고 하는 이번 정책에 대해서는 정말 큰 허탈감과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