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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북 밀알사랑의집 등 격려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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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장협   조회 964회   작성일 20-06-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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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 이하 한장협) 정석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시설을 격려 차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경북 밀알사랑의집 방문 시 코로나19 확진 이용장애인을 병간호한 직원 6명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3월 대구・경북지역 장애인거주시설 3곳에서 총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시기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로 입원 병원과 치료인력이 부족해 코로나-19 확진 이용장애인 및 직원 모두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증장애인 확진 시 병간호 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확진 직원 및 비감염 직원이 이용장애인을 병간호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비감염 직원의 경우 병간호 중 감염돼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를 겪기도 했였다.

다행히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7명 모두는 의료진의 헌신과 수고로 완치됐고, 전국 장애인거주시설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철저한 방역 등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다.

정석왕 회장은 “장애인거주시설 확진자 발생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정부와 지자체, 후원처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러 “시설 이용장애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설과 직원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정 회장은 확진 이용장애인을 돌본 직원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확진 이용장애인을 돌본 직원들은 정석왕 회장과 만남의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치료 및 확진 이용장애인 돌봄 과정에서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사람 만남이 꺼려지고 회피하게 된다”고 말했다.

확진 이용장애인 돌봄 과정에서 감염된 직원은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고통을 경험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힘겹게 전했다.

이 직원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이 바로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그들 곁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건강해진 이용장애인을 볼 때마다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장협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4억원 상당의 의료키트를 제작해 회원시설 739곳에 이달 안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718083&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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