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가 거주시설 이용장애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시 병원 돌봄에 지원할 인력을 모집한다.
칠곡밀알사랑의집 사회복지사 5명이 코로나19 감염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장애인을 케어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가족들은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의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중증장애인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할 경우 식사, 대소변, 목욕 등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하고 특히 중증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은 그 특성에 따른 케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문 돌봄 인력이 필요하다.그러나 장애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 확보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한장협에서는 거주시설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전문성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용장애인의 코로나19 감염 시 병원 돌봄에 나설 지원자를 모집해 해당 병원으로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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