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협 소식 2018 vol2
돌아보는 2018년
□ 분야1. 서비스
○ 장애인거주시설 서비스길잡이 발간
우리협회는 2008년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기관의 최적 운영 및 이용자의 행복증진을 위한 “장애인복지시설 운영규정 표준안”’(이하 ‘표준안’)을 개발하여 시설에 제공하였습니다.
그동안 협회의 수많은 회원시설들이 표준안을 근거로 시설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사용했습니다. 1차 표준안이 상세하게 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이 숨 가쁘게 변화되어 회원시설들이 사용하던 표준안도 변화되어야 할 시점에 와있었습니다.
협회에서는 새로운 규정 작업을 계획하며 시설에서 직접 사용할 직원들을 대상으로 쉬우면서도 꼭 필요한 규정을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시설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원장들과 국장들을 집필진으로 구성했습니다. 집필진들은 전국의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었기에 모여서 작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규정 작업에 임해주었습니다. 직접 시설들을 찾아다니며 자료를 얻고 의견을 교환하며 시설에서 원하고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보기도 하였습니다. 각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규정들을 비교하였고, 팀별로 만나 의논하고, 전체 회의를 통해 수정하고 확정하는 과정을 통해 규정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시작할 때는 약간의 수정보완으로 가능할 줄 알았으나 환경의 변화가 매우 크다보니 수정보완이 아닌 전문이 신설되었습니다. (협회 홈페이지 자료실 참조, 한글버전 업로드)
○ 시설단기사회사업 보고서 “보통의 삶” 발간
사회복지학과 현장실습생을 모집하여 4주간의 방학 동안에 이용자를 개별 지원하도록 해 보는 것은 장애인거주시설의 여러 가지 현실을 감안 할 때 매우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이번 기회에 배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중요한 사회사업실천 방법으로 익히는 것은 앞으로 사회사업을 실천하게 될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좋은 사회복지사를 만나고 함께 성장하며 이용자를 사람답게 돕도록 하는 것이 단기사회사업의 바람입니다.
우리협회에서는 전국에 있는 대학의 사회복지학과에 이러한 현장실습방법을 알리고 더 많은 대학생들이 시설에서 현장실습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여름에 있었던 단기사회사업 활동의 기록들을 “보통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책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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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s://blog.naver.com/bow0610/22142891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