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대협회, 아름다운 약속을 지키다.
- 2015년 이어 두 번째 기부, 장애인거주시설에 5천만원 상당 침대 전달 -
한국침대협회(위성렬 회장)는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 등 102개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임성현)를 통해 21개 장애인거주시설에 기부했다.
이번 침대전달식은 12월 7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인 동천의집에서 침대협회 회원사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동천주단기보호센터 김영문원장과 직원, 이용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침대협회 위성렬회장은 침대관련 회원사들이 어려운 경영상에도 불구하고 2015년 55개에서 2016년 100여개로 물량을 늘리는데 쾌히 동참하였으며,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도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뿐만아니라 참석한 침대협회 회원사 대표들은 전달식 현장에서 추가 지원을 약속하는 등 전달식을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
침대를 지원 받은 동천주단기보호센터 김영문원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거주 장애인들에게 침대는 단순한 잠자리가 아닌 자신만의 공간, 집과 같은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동천의집 이용장애인들에게 개별적 삶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임성현회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정부지원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복지현실에서 뜻있는 기업들의 자발적 기부는 그 의미가 남다르며, 오늘과 같은 침대기부는 장애인거주시설의 거주서비스 형태를 보다 보편적이고 정상적으로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침대협회와 한국장애인거주시설협회는 2015년부터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들의 생환환경개선과 이용자의 자존감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침대를 기부하기로 협약식을 맺고 올해로 2회째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