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임성현)는 6일 장애인거주시설인 부천혜림원에서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김진우, 제작 로고스필름) 제작진에게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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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은 “일반가정이 아닌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3여만 명의 장애인 중 70%가 지적·발달장애인”이라며 “시설거주 장애인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복지정책과 사회의 따뜻한 배려가 이들을 진정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해 주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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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굿닥터를 연출한 KBS드라마국 기민수 감독은 “박시온(주원 분)은 서번트 증후군으로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소수이기 때문에, 전체 장애인이 이와 같을 것이라는 인식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줄까 조심스러웠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장애로 인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에게 제작 의도와는 다르게, 또 다른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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