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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장애인거주시설종사자 해외연수가 6월 16일(월)에서 19일(목)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규슈지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다.
첫날에는 키타규슈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손을 잡는 육성회 본부에서 '일본장애인복지서비스의 역사적 변천과정과 자립지원법'이라는 주제로 기자키 노부요시 후꾸오까 현립대학 인간사회학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육성회 기타하라 이사장, 키타규슈시의 카와지리 장애복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일본의 자립지원법에 대한 기본강연과 자립지원법에 따른 손을 잡는 육성회의 사업방향,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인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다.
이 자리에서는 조치제도에서 지원비제도로 다시 지원비제도에서 자립지원법으로 변화된 원인 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자립지원법 이후에 서비스 수혜자인 장애인들이 일정 부담으로 오는 문제점 및 종사자 처우 등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손을 잡는 육성회에서는 모든 자료를 한글로 번역하여, 파워포인트 작성 및 인쇄물을 배포하여 참석한 연수생들의 워크숍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둘째날에는 자립지원법 이후 실제적으로 현장에서는 어떤 서비스가 이루어지는지 보기 위해 손을 잡는 육성회 산하 시설인 '아치요 공예사', '키타규슈 아하타니시 장애자 지역 활동센터', '리사이클 공방'을 방문하였습니다. 이후 1박2일의 일본 제도 및 서비스에 관한 워크숍을 마치고, 나머지 일정은 고쿠라성과 리버워크를 자유관람, 하우스텐보스, 다자이루텐만궁, 캐널시티 등을 관람하였습니다.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참석한 종사자들에게는 장애인복지를 돌아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추후 더 많은 종사자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